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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울릉도에서 먹어야 할 음식 및 가볼만한 식당 (추천)

by 윤자매 아빠 2023.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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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먹물 명이김밥 @울릉도 아리랑 김밥 식당

울릉도에서 먹어야 할 음식

울릉도는 때 묻지 않는 자연의 원시림을 가지고 있는 섬이며, 아주 깨끗한 푸른 바다가 감싸고 있다. 이곳 울릉도에서 나는 나물과 해산물들은 다른 지역에서 맛볼 수 없는 특별함을 있다. 과거 울릉도 개척민들은 산과 들에 있는 산마늘을 뜯어먹으며 끼니를 때웠다고 한다. 그때의 산마늘은 사람들의 목숨을 구해줬다고 하며, "목숨을 이어 준다"라는 뜻으로 명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울릉도 대표 나물 명이는 고행을 견딜 수 있는 체력을 키우기 위해 먹는 특별한 음식이며, 섬유질이 많아 장에 있는 독성을 빠져나가게 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정상적인 상태로 유지시켜준다. 또한, 대장암 발생률을 낮출 뿐만 아니라 변비도 없애 준다고 알려져 있다. 울릉도에서 먹어야 할 음식 따개비밥은 관광객들한테 인기가 많다. 따개비밥이란 단어는 거의 처음 들어 보고 신기한 이름의 음식 종류이다. 해안가 바위에 붙어사는 따개비 삿갓조개를 캐내어 온갖 양념과 섞어 짓는 밥으로 삿갓조개밥이라고도 불러진다. 전복죽과 더불어 영양식 음식이며, 따개비를 삶은 국도 시원하고 담백하다. 따개비밥뿐만 아니라 울릉도 홍합밥도 맛있다. 홍합밥은 홍합에 여러 가지 채소와 참기름을 약간 넣어 지은 밥이다. 울릉도 해역에서 캐낸 홍합은 보통 홍합보다 크고, 맛도 훨씬 담백하다. 나리분지 지역에는 맛있는 산채비빔밥 식당이 많다. 울릉도 산나물은 눈이 많이 오는 섬 특유의 지질, 기후와 맞물려 그 향이 독특하고 맛있다. 널리 알려진 나물로는 울릉 명이, 미역취, 고비, 섬쑥부쟁이, 삼나물, 전호, 땅뚜릅 등이 있다. 울릉도는 여름에 서늘하고 겨울에 따뜻한 해양성 기후가 나타나고 있어 많은 목초가 자생하고 있으며, 울릉약소는 자생 목초를 풍부하게 먹고 자라 약초 특유의 향이 밴 좋은 육질과 독특한 맛으로 유명하다. 울릉도 특유의 약소불고기는 울릉도에서 꼭 먹어야 할 음식이다. 울릉도에서의 생선회는 살이 단단하고 쫄깃쫄깃하여 담백하면서도 입에 착 감기는 감칠맛이 있다. 특히, 오징어 회는 울릉도에서 먹어야 제 맛을 느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울릉도 하면 빠질 수 없는 음식은 울릉도 호박엿이다. 울릉도 호박엿은 방부제를 전혀 넣지 않고 무공해 울릉도 호박이 들어가서 다른 엿에 비해 더 고소하다. 울릉도는 토양이 비옥하고 기후가 온화해서 키우는 작물마다 크고 맛이 좋다. 특히, 호박은 울릉도의 토양과 궁합이 잘 맞아 심기만 하면 20kg 넘는 큰 호박으로 자라고 맛도 달다. 이렇게 크고 좋은 호박으로 엿을 만들기 때문에 울릉도 호박엿이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울릉도 가볼만한 식당

울릉도 여행하면서 맛집 검색하고 찾아다니는데 개인적으로 특별한 맛을 가진 울릉도 맛집은 많이 없다고 생각한다. 여행 지역의 맛집을 방문하고 특별한 음식을 먹으면서 힐링을 하고 삶의 여유를 느끼고 한다. 그러나 울릉도는 기본적으로 음식가격이 비싸서 그런지 음식 가격 고려 했을 때 맛집이라고 표현할 수 있는 곳은 그렇게 많지 않은 것 같다. 개인적으로 울릉도 식당에 느꼈던 것은 울릉도 식당 전체는 아니지만 과반 이상 정도 영업시간이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재료 소진으로 손님을 받지 않는 경우가 많았고 친절한 식당도 많지 않았다. 그래서 울릉도 가볼 만한 식당을 몇 군데 소개하고자 하며, 맛도 중요하지만 그 외 고객대응, 친절, 위생 등 느꼈던 경험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들을 몇 자 적어보려고 한다. 도동항 근처 두꺼비식당에서 따개비밥을 먹었는데 직원들은 우리가 관광객을 느끼고 식당에서 가장 비싼 따개비밥을 추천하였다. 초등 어린이와 동행해서 따개비밥이 생소하여 먹지 않는 것을 고려하여 무난한 된장찌개를 시켰으나, 직원들의 표정이 애매모호했고 밥을 다시 해야 해서 공깃밥을 조금 기다려야 한다고 이야기했었다. 약간 기분은 좋지 않았지만, 주인 할머니가 뒤늦게 알고 상황을 수습하려고 했다. 초등 어린이가 배 고프니 공깃밥을 빨리 가져오라고 하고 친절하게 추가 그릇도 알아서 챙겨 주시고 식사 외적으로 잘 챙겨줬다. 따개비밥과 된장찌개는 특별한 맛은 없었고 그냥 평범했다. 울릉도에서 가볼 만한 식당은 아리랑 김밥이라는 식당이며, 오징어먹물 명이김밥 정말 맛있다. 오징어먹물로 밥을 하고 울릉도 명이를 김밥 속에 넣고 내륙에서 먹지 못 하는 김밥이라 신선했고 특히 사장님들이 너무 친절했다. 저녁에 방문했었으나 남은 김밥이 없어 먹질 못 했다. 그러자 남자 사장님께서 아쉬운지 초등 어린이에게 아이스크림을 공짜로 주면서 다음에 다시 와달다고 하였다. 그 부분에 감동받아 다음날 아침 오픈하자마자 아리랑 김밥 식당 방문해서 오징어먹물 명이김밥과 라면을 정말 맛있게 먹은 기억이 난다. 저동항 근처에서 내수전 방향으로 조금 가다 보면 우산국 초밥 식당이 있는데 초밥을 포장해서 먹었는데 회가 신선하고 맛있었다. 저동항 앞에 잇는 초밥집 식당에서 먹으려고 했으나 예약이 있어서 안 된다고 퇴짜 받았다. 강남가든 한식뷔페식당은 울릉도에서 먹었던 식당 중 가장 저렴하면서 가장 친절하고 개인적으로 울릉도에서 제일 맛있었던 식당이었다. 유명한 맛집이란 곳을 영업시간에 방문하였으나 재료소진으로 퇴자를 맞고 주변을 검색해서 간 음식점이 강남가든 한식뷔페였다. 사장님께서는 초등 어린이가 먹을 것이 없다면서 김, 달걀프라이, 스팸을 바로 준비해 줬고 밥을 먹는데 불편함이 없게 계속 챙겨주는 너무 친절한 식당이었다. 개인적으로 울릉도에서 가장 맛있게 먹었고, 후식 식혜도 일품이다. 크루즈 배 타기 전에 사동항 근처 미당카페를 방문하였고 울라버거, 소금빵 등 커피 한 잔과 같이 먹으면서 여유롭게 크루브 배 출발 시간을 기다리며 울릉도 여행을 마무리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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